이번에 글 표시 방식을 싹 바꿨습니다.
아예 새로 쓰는 거라, 한 6시간 걸렸어요. -ㅅ-;;
(방법이 갑자기 딱 떠올라서, 아침/점심 굶고 바로 작업 시작 ㄱ-)
이전 방식은 글자를 하나하나 따와서 상자에 옮기는 방식으로,
거의 String에 관련된 함수를 쓴다고 머리가 아파왔습니다. -ㅅ-;; (substr, substring)
그리고 글자 속도가 언어에 따라 이상하게 되죠. (40글자/1초. 한글에서는 문제없지만, 영어에서는 매우 문제가 된다)
그래서 글자는 미리 출력하고, 마스크를 점차 덮음으로써 글자가 나타나게 했습니다.
이에 따라 substr대신 charAt 1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한글자 검색이 가능해졌고, 지난번에 말했던 암호 문자 2를 구현하는게 쉬워졌습니다. 3
테스트를 위해 마스크를 일부러 보이도록 한 모습.
그리고 맵 틈새를 제거했습니다.
사실 이론상으로는, 한치의 오차도 없는 상황에서 맵 조각들 사이에 틈새따윈 안 보여야합니다.
하지만, 화면을 확대 축소하거나, 화면이 빠르게 움직이거나 할 때는 그런 틈새가 보이더군요.
그래서 최적화를 약간 포기하고, 잉여부분을 추가했습니다.
이 상황을 쉽게 설명하자면,
한 편의점에서는 1시간에 60명의 손님이 오고, 점원은 손님 1명의 물건을 계산할때 1분이 걸린다고 한다. 이때 가장 효율적인 것은 점원이 1명이 있는 게 나을 것 같지만, 사실은 다르다. 1시간에 손님이 60명이 온다 해도 그 60명이 1분에 1명씩 올지, 1시간의 마지막 1분에 몰려 올지 알수 없는 일이다. 당장 손님이 한번에 3명 들어오면, 3번째 손님은 자기 차례가 올때까지 2분을 기다려야 한다. 최악의 경우, 1시간의 마지막 1분에 60명이 몰려오고 그 다음 1시간의 첫 1분에 60명이 더 오게 되면, 마지막 손님은 자기 차례가 올때까지 119분을 기다려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점원이 노는 시간이 생기더라도, 점원의 수를 늘리는 것이 이 편의점에 더 이익이 된다.
(고등학생때, 언어영역 공부하다 본 지문이 기억나서... 무슨 경제 관련 지문이었던것 같은데.)
여튼 그래서 저는 32픽셀을 추가로 고용했다는 겁니다. (뭔가 말이 안되는 것 같지만 넘어갑시다)
P.S. To Do List.
P.P.S. a버전 변경사항:
스킵시 글자가 다 안나오는 버그 수정. (두 줄의 순서만 바꿨더니 고쳐짐)
메뉴창을 연 상태에서는 조사 기능을 사용할 수 없게 막음.
b버전 변경사항:
글자가 나올수 있는 부분의 가로 크기를 늘림. (400픽셀->500픽셀)
글자들의 길이를 모두 계산해 적어둠으로써, 좀 더 정확하게 줄바꿈이 되게 함.
글자 마스크를 제어하는 부분을 enterFrame 함수로 분리해서, 좀 더 부드럽게 글자가 나타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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