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 렌더링 코드 재작성

그림에 메모해뒀듯이, 이제 이론상 무한한 크기의 맵이 가능합니다.

물론 그런 건 필요 없기에, 2048*2048 (약 97제곱킬로미터) 안으로 제한해뒀습니다.

그런데 이정도 크기를 실제로 다루게 된다면, (e.g. 아르콜로지) 돌아다니는 것에 애로사항이 꽃피우겠더군요.

에디터 최대 이동속도, 초속 288미터(1프레임에 8타일씩)로 움직여도 끝에서 끝까지는 1분 가까이 걸립니다. (...)

왼쪽아래 좌표칸에, 블록 사이즈 말고도 좌표 위치를 적어 그곳으로 이동하는 기능은 넣어야겠습니다.

이 코드 짜는거, 정말 고생이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무한 맵은 가능한데 보여지는 부분이 이상한 상황이 터지더군요. (오른쪽/아래 방향으로는 잉여 그래픽, 왼쪽/위 방향으로는 그래픽이 따라오지 못함)

다시 그래픽을 그린 다음에, 새 그래픽을 보여주도록 하는 코드(&&&[n].bitmapData=***[n]),

이 한 줄을 안 쓴것 때문에 2시간을 헤맸습니다. (무얼 수정해도 보여지는 건 변화가 없으니... 여기서 보여주는 게 문제라는 걸 깨달았어야했음.)

그리고, 블록 레벨을 다루는 방식을 바꿨습니다.

구상만 해두고 에디터로 옮길 생각은 안 했던 걸, 지금 해두려고요.

꽤 많은 건물이 1층을 제외한 나머지는 복붙인 경우가 많기에,

1층, 2층, 3층 -> 1층, 2층*14, 3층 이런식으로 배치하면 15층짜리+옥상까지 되는 건물이 되겠죠.

그래서 레벨과 레이어로 구분해서 다루기로 했습니다.

이제 해야할 것은:

1. 레벨 UI 제작 (지금은 틀만 완성됨)

2. 좌표 입력 UI 제작

3. 안내선 그리기 기능 추가 (나중에 벽을 만들 때 사용되겠죠)

4. 안내선 편집 기능 추가

그 다음은 나중에 보고.

몇번 생각하는 건데, 저는 대충 어떻게 해결할 건지 구상하고, 프로그래밍은 프로그래며 한 분 모셔놓고 하고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