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에서 무한도전 투표하고, (4달만의)[각주:1] 외식을 한 다음 돌아오는 길,

돌아가고 있는 테크니카 기계를 발견했습니다.


단 한번도 제대로된 테크니카 기계를 영접해 본적이 없는 저로서는 바로 호갱모드에 들어갔죠.


(아무도 이 기계를 하는 사람이 없어) 연속으로 1시간 반 정도를 하고, 반만원 정도 들이부었습니다.

1시간쯤 되자 슬슬 온 몸에 피로가 들러붙더군요.

4라인은 처음이라 역시 탈탈 털렸습니다.

하지만 게임을 하면서 정말 즐겁다고 느낀것은 정말 몇년만의 느낌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게임불감증이 치료되는 건가 싶더라고요.


사람이 적고, 옆에 EZ2AC 하나 있는데 아무도 플레이를 하지 않아서

여기서 테크니카 플레이를 하면 거의 아무 방해없이 할수 있습니다. 1크레딧 가격은 적당한 500원. 정말 명당.

(뒤에 DDR같은 게 있던데,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아니면 제가 잠시 장미색 차원에 헤매느라 청각이 선택적으로 마비됬거나)



누리조이도 정말 기대하고 있지만(총알 10마넌 준비), 그걸 기다리는 동안은 이쪽을 자주 와줘야겠습니다.

지하철이 정기권이라 오는 게 거의 무료니까요.

늘 겪기는 했지만, 이 사람들은 떡밥 푸는 건 정말 20년 노하우에요.

하지만 저는 세 시간에 떡밥 하나씩 풀어지지 않으면 못 견디는 물고기.



창고에서 한정판들을 뒤져야겠네요. 적어도 DMP BS 한정판에 카드가 나오겠죠.




아, 그리고 Shaftphobia는 이번주도 미뤄집니다.

교수님의 출장으로 생긴 연휴를 너무 방탕하게 보내서, 데드라인이 24시간도 안 남은 레포트와, 시간냠냠하는 데드라인 36시간짜리 설계진행이 제 머릿속에서 야옹거리는 덕에.



P.S. 그래서 무도 투표에서 누굴 찍었는지.



  1. 제 대학교 근처에서 먹는 사료는 제외.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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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etni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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